과사에서 입식 커피 대담. (Aug 02, 2011)
하나 잊고 있었던 것은 사회안에서 돌아가고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 박차고 일어나 무엇을 하려고 하면 이미 눈치 빠른 사람들이 ‘내가 전문가야’ 하며 슬며시 자리를 차지할 거라고. 너무 시대의 반짝하는 분위기에 편승하지 말고 이것저것 두루두루 할 줄 아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기본기와 내공만이 살 길이라는 것. 외국의 좋은 프로세스가 있어도 우리나라는 그렇게 하지 않을거라고. 그런 의미에서, 내가 만든 개인명함의 Industrial designer는 잘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