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복잡하지 않은 영화를 봤다.
난 영화에 문외한이라 그런지 몰라도,
적어도 지금 우리나라 영화는 액션이나 멜로, 코미디, 조폭영화 그리고 약간의 비주류 영화같은 것들만 있는줄 알았다.
이장과 군수는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마냥 그렇지는 않더라.
차승원을 좋아해서 본건데, 역시나 차승원은 얼굴표정이 가지각색으로 변하고, 용가리는 제대로 이미지 변신을 했다.
둘도 참 오래 붙어서 연기하는구나.
그리고 마지막에 캔커피 광고를 따라한 장면은 딱 한번, 제대로 풉 하고 웃게 만들었다.
큰 흥행을 노리고 만든 영화도 아니었을테지만, 나름 영화볼 맛이 났다.
하지만 아직까진, 돈이 문제인지 같이볼 사람이 문제인지, 이런영화는 영화관에서 못보는게 현실적인 나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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