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복숭아 꽃이란다.

1년에 한번있는 시제를 지내고, 부모님과 계룡산 갑사에 들렀다. 이꽃 저꽃 둘러보시는 엄마가 복숭아 꽃이 예쁘게 피었네 하여, 알게 되었다. 정말 어른들은 꽃, 나무, 나물, 풀들의 이름을 많이 알고 있다. 내가 나이가 든다고 해서 그런 것들을 알 수 있을까? 시골에 가서 살지 않는다면, 평생 지금과 같은 상태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