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Nov 19, 2011)
나무가 너무 이쁘게 생겨서 한참을 나무껍질을 만지작거리며 서있다. 그렇게 오랫동안 나무만 쳐다보고 있으니 숲을 볼 수가 없다. 그런데 나무를 쳐다보며 생각을 하니, 숲을 꼭 봐야 하나? 내 앞의 나무가 이렇게나 아름다운데, 숲을 보러 나갔다 오면 다시 이 나무를 찾지 못할 것 같은데. 숲을 봐야하는 이유를 잊어버렸다.
나무가 너무 이쁘게 생겨서 한참을 나무껍질을 만지작거리며 서있다. 그렇게 오랫동안 나무만 쳐다보고 있으니 숲을 볼 수가 없다. 그런데 나무를 쳐다보며 생각을 하니, 숲을 꼭 봐야 하나? 내 앞의 나무가 이렇게나 아름다운데, 숲을 보러 나갔다 오면 다시 이 나무를 찾지 못할 것 같은데. 숲을 봐야하는 이유를 잊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