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들이 단계를 거치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어찌 보면 세상의 모든 것이 같은 규칙을 가지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세포와 사람과 우주가 그렇듯. 아, 그건 그렇고 더 중요한 것은, 모든 것들이 단계를 거치지만 한 단계를 완벽히 마무리한 뒤 다음 단계로 가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 단계를 어느정도 완성했다 생각하면 다음 단계로 가고, 또 다음 단계로 갔다가, 다시 맨 아랫 단계로 돌아가 완성도를 높이고 높이고 높이는 작업을 반복하는 것 같다. 기업의 전략도 마찬가지고, 기술의 발전도 마찬가지고, 디자인도 마찬가지고, 사람들의 생각도 마찬가지고, 능력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KM의 뺑글뺑글도 그걸 표현한다. http://en.wikipedia.org/wiki/Knowledge_management